마음이가 쉽게 풀어 드려요
같은 꽃이라도 한여름에 피느냐 한겨울에 피느냐에 따라 처지가 사뭇 달라요. 월지(月支)는 월주의 아랫글자, 곧 태어난 달의 지지(地支)예요. 입춘부터 인월, 경칩부터 묘월처럼 열두 절기에 따라 정해지고, 그 글자가 곧 태어난 계절을 알려 줘요. 인·묘·진은 봄, 사·오·미는 여름, 신·유·술은 가을, 해·자·축은 겨울이에요. 전통 명리에서는 계절의 기운이 여덟 글자 전체에 가장 크게 미친다고 보아 월지를 가장 무겁게 다뤄요. 그 계절의 명령이라는 뜻에서 월령(月令)이라고도 불러요. 일간이 월지에서 힘을 얻는지를 살피는 득령, 사주의 큰 틀을 정하는 격국도 모두 월지에서 출발해요.
알아 두면 좋아요
- 월지는 음력 달이 아니라 절기로 정해요.
- 일간이 월지의 계절에서 힘을 얻으면 '득령했다'고 해요.
- 오행의 세기를 셀 때 월지에 무게를 더 주는 방식이 많아요.
- 춥고 더움을 살피는 조후도 월지를 기준으로 봐요.
이렇게 읽어 보세요
내 월지가 어느 계절인지 찾아보고, 그 계절 한가운데에 내 일간을 놓아 보면 풀이가 한결 쉽게 그려져요.
함께 보면 좋은 말
사주의 기초의 다른 말
사주 용어 사전은 전통 역법과 풍속에 바탕을 둔 참고 자료예요. 앞날을 맞히는 것이 아니며, 건강·법률·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