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 쉽게 풀어 드려요
여행을 떠날 때 처음 펼치는 지도 한 장을 떠올려 보세요. 원국(原局)은 '본래의 판'이라는 뜻으로, 태어난 해·달·날·시로 세운 여덟 글자 전체를 가리켜요. 명식(命式)이라고도 부르는데, 보통 오른쪽부터 연주·월주·일주·시주 순서로 천간(天干)을 윗줄에, 지지(地支)를 아랫줄에 적은 표를 말해요. 원국은 한 번 정해지면 바뀌지 않는 바탕이고, 살아가며 만나는 대운이나 세운 같은 운(運)은 그 위를 지나가는 흐름으로 봐요. 옛사람들은 원국을 타고난 배에, 운을 그 배가 지나는 물길에 견주었어요. 전통 풀이는 원국 안의 오행 균형과 글자끼리의 관계를 먼저 살핀 다음 운을 겹쳐 읽어요.
알아 두면 좋아요
- 원국은 네 기둥 여덟 글자로, 시각을 모르면 여섯 글자가 돼요.
- 일주의 윗글자인 일간이 원국을 읽는 기준이에요.
- 대운과 세운은 원국에 들어 있지 않고 때에 따라 찾아오는 글자예요.
- 쓰는 사람에 따라 표의 좌우 순서를 반대로 적기도 해요.
이렇게 읽어 보세요
원국을 볼 때는 한 글자씩 떼어 보기보다, 여덟 글자가 함께 그리는 전체 그림을 먼저 살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말
사주의 기초의 다른 말
사주 용어 사전은 전통 역법과 풍속에 바탕을 둔 참고 자료예요. 앞날을 맞히는 것이 아니며, 건강·법률·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