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 쉽게 풀어 드려요
늦가을에 잎이 다 떨어진 나무는 멈춘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고요히 겨울을 준비하지요.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여덟째 단계인 사는 기운이 밖에서의 움직임을 멈추고 고요해지는 때예요. 死라는 글자를 쓰지만 한살이에 빗댄 이름이고, 사람의 수명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양의 천간으로 보면 갑은 오, 병과 무는 유, 경은 자, 임은 묘에서 이 단계를 만나요. 옛 책은 기운이 다한 자리로 적었어요. 요즘은 겉으로 움직이기보다 생각을 깊이 파고드는 힘, 한 가지를 끝까지 살피는 집중으로 읽어요. 음의 천간을 세는 방식은 학파마다 달라요.
알아 두면 좋아요
- 갑-오, 병·무-유, 경-자, 임-묘가 양간의 사예요.
- 병 다음, 묘 앞에 오는 단계예요.
- 양간의 사는 모두 자·오·묘·유 가운데 하나예요.
- 수명이나 사고를 알려 주는 표시가 아니에요.
이렇게 읽어 보세요
이름에 놀라지 않아도 돼요. 움직임이 잦아들고 생각이 깊어지는 고요한 자리라고 읽으면 충분해요.
함께 보면 좋은 말
십이운성의 다른 말
사주 용어 사전은 전통 역법과 풍속에 바탕을 둔 참고 자료예요. 앞날을 맞히는 것이 아니며, 건강·법률·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