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 쉽게 풀어 드려요
잘 맞물려 돌던 톱니에 작은 틈이 생기는 모습과 닮았어요. 파는 지지(地支) 두 글자가 만나 서로의 짜임을 조금 흩트린다고 보는 관계예요. 破는 '깨뜨린다'는 글자지만, 명리에서는 정면으로 부딪히는 충(沖)보다 훨씬 가벼운 어긋남으로 풀이해요. 자유, 축진, 인해, 묘오, 사신, 미술 여섯 쌍이 있어서 육파라고도 해요. 이 가운데 인해와 사신은 육합(六合)과 겹쳐서, 가까워지면서도 삐걱대는 사이로 읽기도 해요. 전통 명리에서는 파를 하던 일의 방향이 살짝 틀어지거나 다시 손보게 되는 모습으로 봤어요. 요즘은 파를 크게 다루지 않는 학파가 많아요.
알아 두면 좋아요
- 자유·축진·인해·묘오·사신·미술 여섯 쌍이에요.
- 충이나 형보다 힘이 약하다고 보는 풀이가 대부분이에요.
- 인해와 사신은 합이면서 파이기도 해요.
- 파만 따로 떼어 풀이하지 않고 다른 관계와 함께 봐요.
이렇게 읽어 보세요
파가 보이면 '깨진다'로 읽지 말고, 한 번 더 손보고 고쳐 쓰는 일이 잦은 자리라고 가볍게 읽어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말
합·충·형·파·해의 다른 말
사주 용어 사전은 전통 역법과 풍속에 바탕을 둔 참고 자료예요. 앞날을 맞히는 것이 아니며, 건강·법률·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