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 쉽게 풀어 드려요
스물아홉, 서른아홉이 되면 '아홉수'라는 말을 듣곤 하지요. 아홉수는 나이의 끝자리가 9인 해를 가리키는 우리 민간의 말이에요. 열을 채우기 바로 앞의 숫자라서 한 매듭이 끝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문턱으로 여겼어요. 그래서 옛날에는 이 나이에 혼인이나 이사 같은 큰일을 미루는 풍속이 있었어요. 다만 아홉수는 사주 여덟 글자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고, 명리의 옛 책에 나오는 이론도 아니에요. 세는나이로 따질지 만 나이로 따질지도 정해진 바가 없어요. 10년 운인 대운(大運)이 바뀌는 나이는 사람마다 따로 있어서, 끝자리 9와는 관계가 없어요.
알아 두면 좋아요
- 나이 끝자리가 9인 해를 이르는 민간의 말이에요.
- 사주의 글자나 규칙에서 나온 것이 아니에요.
- 세는나이와 만 나이 가운데 무엇을 기준으로 할지 정해져 있지 않아요.
- 앞자리가 바뀌는 문턱에서 느끼는 마음이 담긴 풍속으로 봐요.
이렇게 읽어 보세요
아홉수는 겁낼 일이 아니라, 지난 십 년을 한 번 돌아보는 쉼표로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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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흐름의 다른 말
사주 용어 사전은 전통 역법과 풍속에 바탕을 둔 참고 자료예요. 앞날을 맞히는 것이 아니며, 건강·법률·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