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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와 스트레스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

Secondary Traumatic Stress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란 다른 사람의 외상 경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심리적 고통이에요. 주로 돌봄 직업 종사자들이나 외상을 입은 사람과 가까운 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어요.

상세 설명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란?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Secondary Traumatic Stress, STS)는 다른 사람이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듣거나 목격하거나 그에 대한 세부 정보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외상 관련 증상들을 말해요. 직접 외상 사건을 경험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의료진, 구조대원, 언론인처럼 외상 피해자를 자주 접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흔히 나타나요. 하지만 외상 경험을 가진 가족이나 친한 친구 곁에서 오랫동안 지지 역할을 한 분들도 이를 경험할 수 있어요.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의 주요 증상

  • 침습적 증상: 다른 사람의 트라우마 내용이 반복적으로 머리에 떠오름, 악몽
  • 회피 증상: 트라우마를 연상시키는 사람이나 상황을 피하고 싶은 충동
  • 각성 증상: 과잉 경계, 수면 장애, 집중 어려움
  • 부정적 인지 변화: 세상이나 타인, 자신에 대한 부정적 시각 형성
  • 일상에서의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

    돌봄 직업에서

    성폭력 피해 상담사가 여러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외상 증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어요. 밤에 내담자의 이야기가 계속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전에 즐겼던 활동에 흥미를 잃게 될 수도 있어요.

    가족과 친구 관계에서

    트라우마를 경험한 가족을 오랫동안 곁에서 지지해온 경우, 자신도 점점 지치고 우울하며 예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

  • 공감적 참여: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는 능력이 역설적으로 이차 외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 누적 노출: 단일 사건보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외상 이야기 노출이 더 큰 영향을 미쳐요.
  • 개인적 취약성: 자신의 미해결 외상이나 지지 자원의 부족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어요.
  •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자신의 증상을 인식하고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자연스러운 반응이야'라고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예요.

    경계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해요. 업무 종료 후 업무 관련 사안에서 심리적으로 분리되는 연습이 필요해요. 수퍼비전, 동료 지지, 개인 상담을 통한 전문적 도움 받기, 규칙적인 자기 돌봄 활동이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요.

    마음이의 따뜻한 한마디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가슴 깊이 느끼는 당신은 정말 따뜻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따뜻함이 때로는 당신 자신을 힘들게 할 수도 있어요. 타인을 돌보는 것만큼이나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해요. 지쳐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쉬어도 된다는 신호예요."

    💡 실생활 예시

    아동보호 전문가가 학대 피해 아동의 사례를 반복적으로 접한 후, 퇴근 후에도 그 아이들의 이야기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악몽을 꾸게 되는 것이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의 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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